[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종주국인 영국 단일팀을 꺾고 2012 런던 올림픽 4강에 안착했다. 올림픽 대표팀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한국은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연장 전후반까지 총 120분을 1-1로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는 7일 온두라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한 브라질과 맞붙는다. 하지만 와일드 카드로 선발된 세 명 중 두 명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는 출혈이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수비의 핵으로 활약한 김창수는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을 당했다. 공격 전개 상황에서 조 앨런과의 경합을 펼치던 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김창수는 전반 6분 오재석과 교체됐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수문장인 정성룡이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40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멋진 선방을 펼친 정성룡은 후반 16분 마이카 리차즈와의 경합 상황에서 충돌 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송준섭주치의가 그라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 후 경기를 전개했지만 목 부위의 고통을 호소해 이범영과 교체됐다.
부상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브라질전에 김창수와 정성룡이 결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별리그 통과와 4강 안착의 원동력이 탄탄한 수비와 든든한 골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분명 우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력에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다행스럽게도 영국과의 경기에서 김창수와 정성룡의 공백을 채운 주인공들의 활약이 빛났기 때문이다.
김창수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오른 오재석은 시종일관 중앙과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지동원의 첫 골의 시발점이 되어줬다. 비록 전반 36분 핸드볼 파울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이었다.
정성룡을 대신해 수문장으로 나선 이범영 역시 그간의 불안한 시선을 거두며 자신감을 탑재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날아드는 상대의 슈팅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승부차기에서 스터리지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영국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내려온 선수들의 상태와 관계 없이 한국은 자신감을 충전하고 잠재력을 끌어내 4강에 임한다.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능력에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야 할 시점이다.
한국은 오는 7일 온두라스를 꺾고 4강에 진출한 브라질과 맞붙는다. 하지만 와일드 카드로 선발된 세 명 중 두 명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내려오는 출혈이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수비의 핵으로 활약한 김창수는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을 당했다. 공격 전개 상황에서 조 앨런과의 경합을 펼치던 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김창수는 전반 6분 오재석과 교체됐다.
이어 후반 16분에는 수문장인 정성룡이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 40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멋진 선방을 펼친 정성룡은 후반 16분 마이카 리차즈와의 경합 상황에서 충돌 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송준섭주치의가 그라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 후 경기를 전개했지만 목 부위의 고통을 호소해 이범영과 교체됐다.
부상의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브라질전에 김창수와 정성룡이 결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별리그 통과와 4강 안착의 원동력이 탄탄한 수비와 든든한 골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분명 우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전력에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다행스럽게도 영국과의 경기에서 김창수와 정성룡의 공백을 채운 주인공들의 활약이 빛났기 때문이다.
김창수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오른 오재석은 시종일관 중앙과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지동원의 첫 골의 시발점이 되어줬다. 비록 전반 36분 핸드볼 파울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이었다.
정성룡을 대신해 수문장으로 나선 이범영 역시 그간의 불안한 시선을 거두며 자신감을 탑재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날아드는 상대의 슈팅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승부차기에서 스터리지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영국전에서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내려온 선수들의 상태와 관계 없이 한국은 자신감을 충전하고 잠재력을 끌어내 4강에 임한다. 홍명보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능력에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