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성진기자=라다멜 팔카오(27, 콜롬비아)가 시즌 20호골로 결승 축포를 쏘아 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야돌리드 원정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팔카오의 선제결승골과 디에고 코스타,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3-0으로 크게 이겼다.

팔카오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20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득점 2위 싸움을 놓고 흥미로운 대결을 벌이게 됐다.

리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승 2무 5패 승점 53점을 기록,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는 12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점유율에서 바야돌리드에 밀렸지만, 슈팅수에서는 8-1로 압도하며 바야돌리드를 압박했다. 득점랭킹 3위 팔카오의 활약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팔카오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를 안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8분 디에고 코스타의 추가골로 바야돌리드의 전의를 꺾어 놓았고, 후반 45분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