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 명칭회수도 검토
입력 : 2014.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정부가 이른바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의 사명에서 '대한'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17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해외 언론에 대한항공이 국영항공사인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국영도 국책도 아닌 항공사인 만큼 (명칭사용 문제는) 논의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땅콩회항은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를 문제삼아 게이트를 떠났다가 회항한 사건이다. 정부는 이날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에 악영향을 줬다며 운행정지나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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