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까지 완벽하게… '홀리데이 네일 아트' TIP
입력 : 2014.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연말이 되면서 각종 모임과 파티가 잦아지는 요즘. 파티에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메이크업을 하고 나갈 지 정했다면 이제 네일로 마무리할 차례다. 홀리데이에 걸맞는 화려한 네일은 우아하게 와인 잔을 쥔 손 끝에서 완벽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손 끝까지 완벽하게 드레스를 차려입을 수 있는 홀리데이 네일 아트 팁을 살펴봤다.

◇시크하면서 은근히 섹시한 매력… '시스루 네일'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시스루 네일은 기학학적인 패턴을 가볍게 그려 네일 바디가 그대로 노출되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루 네일은 시스루 룩의 은근한 섹시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단순한 패턴으로 시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지나치게 반짝이는 네일이 부담스럽다면 꼭 시도해볼 것.

손톱 전체에 베이스코트를 바르고 화이트나 블랙의 네일 에나멜을 이용해 자유롭게 간단한 라인을 그린다. 네일이 다 마르면 라인을 따라 다시 에나멜을 바른 뒤 탑코트로 마무리하면 쉽게 시스루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디자인을 하거나 라인을 그리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네일 스티커를 활용하면 된다.

◇홀리데에 가장 사랑받는 컬러… '레드 네일'

홀리데이하면 떠오르는 컬러는 단연 레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드는 연말 파티에서 립 메이크업으로도 가장 사랑받는 컬러다. 립 메이크업을 레드로 정했다면 네일 역시 비슷한 컬러로 맞춰 통일감을 연출할 수 있다.

립스틱 컬러나 아이섀도 컬러에 맞춰 레드나 버건디 컬러의 네일을 꽉 채워 바르기만 해도 좋다.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레드 컬러로 딥 프렌치 네일아트를 하거나 작은 네일 스톤을 하나씩만 올려줘도 센스있는 홀리데이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매트 탑 코트를 이용해 질감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연말의 화려한 반짝임을 그대로… '글리터 네일'

홀리데이 시즌이 아니면 언제 과감하고 화려한 네일을 해보겠는가. 글리터 네일을 2~3컬러 골라 손가락에 적절히 건너 뛰어 바르면 화려하게 반짝이는 손 끝을 완성할 수 있다. 네일 파츠를 이용해 액서세리를 착용한 듯한 화려함을 더하는 것도 좋다. 여름에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한 타투 스티커를 네일과 연결되는 느낌으로 손가락에 활용하는 것도 색다른 홀리데이 네일 아트 방법이다.

반짝이는 것은 좋지만 글리터나 파츠의 화려함은 부담스럽다면 손톱 끝 부분 혹은 큐티클 라인에만 그라데이션 하듯 글리터 네일을 발라보자. 손 끝이 은은하게 반짝이면서 청순한 매력을 자아낸다. 한 손가락에만 파츠를 집중적으로 붙이는 것도 포인트가 되어 세련된 느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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