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담배피는 '골초' 침팬지…줄담배에 음주도 예사
입력 : 2015.08.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중국의 동물원에서 사람처럼 담배를 피우는 '골초' 침팬지가 화제다.

중국 북부 신장성에 위치한 톈산 야생 동물원에서 관람객에 의해 동영상이 찍히면서 널리 알려졌다.

지아쿠라는 침팬지가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반 정도 피우자 한 관객이 새로운 담배 한 대를 주었다.

일어서서 새 담배를 받은 지아쿠는 원래 피던 담배의 불씨를 이용해 새 담배에 불을 붙였다. 사람과 흡사한 모습으로 줄담배를 피우는 지아쿠의 모습에 관객은 웃음을 터뜨렸다.

지아쿠는 한 손에 담배를 피운 채 다른 손으로 캔 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올해 20살 된 지아쿠는 2012년 베이징에서 톈산으로 옮겨왔으며 당시에도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를 피우는 침팬지는 지아쿠뿐만이 아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카지노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했던 한 침팬지는 테킬라 샷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댔다.

이 침팬지는 러시아에서 동물을 고용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후 동물원으로 이송돼 중독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담배피는 침팬지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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