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인턴기자= 양현(26, 키움 히어로즈)이 깔끔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양현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날 안우진, 이승호의 전력 이탈로 선발진에 생긴 구멍을 메우려 ‘불펜 데이’가 예고됐는데, 양현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냈다.
1회는 순조롭게 넘어갔다. 양현은 민병헌과 손아섭을 각각 땅볼, 뜬공으로 요리했다. 이어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견제에 성공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견제 과정에서 롯데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양현은 2회도 위기 없이 막아냈다. 선두타자 이대호를 땅볼로 솎아냈다. 이어 제이콥 윌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단숨에 2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가슴 철렁한 순간도 맛봤다. 이병규가 좌측 담장 앞까지 가는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쳐냈다. 그러나 좌익수 이정후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구를 잡아냈다.
양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강로한이 기습번트를 댔고,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나종덕에게 땅볼을 유도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신본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박동원이 베이스와 멀찍이 떨어진 신본기를 견제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끝냈다.
양현은 당초 “2이닝 정도 맡길 계획”이라던 장정석 감독의 기대보다 1이닝 더 끌고 갔다.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2011년 9월 18일 잠실 롯데전 이후 8년 만의 선발 등판을 깔끔한 투구 내용으로 장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양현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이날 안우진, 이승호의 전력 이탈로 선발진에 생긴 구멍을 메우려 ‘불펜 데이’가 예고됐는데, 양현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냈다.
1회는 순조롭게 넘어갔다. 양현은 민병헌과 손아섭을 각각 땅볼, 뜬공으로 요리했다. 이어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견제에 성공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견제 과정에서 롯데 벤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됐다.
양현은 2회도 위기 없이 막아냈다. 선두타자 이대호를 땅볼로 솎아냈다. 이어 제이콥 윌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단숨에 2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가슴 철렁한 순간도 맛봤다. 이병규가 좌측 담장 앞까지 가는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쳐냈다. 그러나 좌익수 이정후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구를 잡아냈다.
양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강로한이 기습번트를 댔고,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나종덕에게 땅볼을 유도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신본기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포수 박동원이 베이스와 멀찍이 떨어진 신본기를 견제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끝냈다.
양현은 당초 “2이닝 정도 맡길 계획”이라던 장정석 감독의 기대보다 1이닝 더 끌고 갔다.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2011년 9월 18일 잠실 롯데전 이후 8년 만의 선발 등판을 깔끔한 투구 내용으로 장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