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서 인턴기자= 해외 유턴파 김선기(28, 키움 히어로즈)가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뒀다.
키움 김선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선기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은 삼성에 6-0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앞선 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선기는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 타자 김동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성곤을 2루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겨두고 강민호를 상대했다. 김선기는 초구 141km 직구를 던져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내며 이닝을 종료, 데뷔 첫 선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순간이었다.
이후 타선의 추가 득점지원과 불펜진이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김선기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끝난 뒤 김선기는 “데뷔 첫 선발이라 무조건 잘 던지고 싶었다. 팀 형들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조언해 준 점이 힘이 됐고 5회까지 최선을 다해 막아보자고 생각했다”며 이어 “5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감독님과 형들이 잘 던졌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고 격려해줬다. 오늘 한 경기로 판단하기 이르지만, 결과가 좋다 보니 불펜보다는 선발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선기는 “현재 팀이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시기에 승리를 기여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김선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선기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은 삼성에 6-0으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앞선 이닝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선기는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 타자 김동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성곤을 2루수 땅볼로 돌려보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남겨두고 강민호를 상대했다. 김선기는 초구 141km 직구를 던져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내며 이닝을 종료, 데뷔 첫 선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순간이었다.
이후 타선의 추가 득점지원과 불펜진이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김선기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끝난 뒤 김선기는 “데뷔 첫 선발이라 무조건 잘 던지고 싶었다. 팀 형들이 자신 있게 던지라고 조언해 준 점이 힘이 됐고 5회까지 최선을 다해 막아보자고 생각했다”며 이어 “5회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감독님과 형들이 잘 던졌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고 격려해줬다. 오늘 한 경기로 판단하기 이르지만, 결과가 좋다 보니 불펜보다는 선발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선기는 “현재 팀이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시기에 승리를 기여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