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인턴기자= “공 움직임이 좋거든요. 상대 타자들이 치기 어려울 거예요.”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임준섭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올 시즌 한화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5.12로 최하위,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준섭이 가뭄을 일부 해소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임준섭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마운드에 오르다 지난달 31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그러고는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날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도 구했다.
임준섭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을 했다. 성적표 자체는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임준섭은 4.2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3자책)을 남겼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긍적적 요소도 보였다는 평가다. 임준섭은 4회까지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음에도 두산 타선을 잘 공략했다. 5회 크게 실점하기 전까지는 2회 2루수 정은원 실책 때 내준 1점이 전부였다.
한 감독도 내용에 주목했다. 그는 7일 경기에 앞서 “(임준섭이) 잘 던졌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경우도 꽤 됐다”며 “어제(6일) 등판을 앞두고는 투구 폼도 교정했더라. 공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임준섭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올 시즌 한화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5.12로 최하위,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준섭이 가뭄을 일부 해소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임준섭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마운드에 오르다 지난달 31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에 나섰다. 그러고는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날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8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도 구했다.
임준섭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을 했다. 성적표 자체는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다. 임준섭은 4.2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3자책)을 남겼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긍적적 요소도 보였다는 평가다. 임준섭은 4회까지는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음에도 두산 타선을 잘 공략했다. 5회 크게 실점하기 전까지는 2회 2루수 정은원 실책 때 내준 1점이 전부였다.
한 감독도 내용에 주목했다. 그는 7일 경기에 앞서 “(임준섭이) 잘 던졌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경우도 꽤 됐다”며 “어제(6일) 등판을 앞두고는 투구 폼도 교정했더라. 공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