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문학] 허윤수 기자= 김성현(SK 와이번스)의 빠른 판단력과 센스가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성현은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안방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와 달리 이날은 양 팀 선발 투수가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2회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유한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로하스가 1타점 3루타를 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말 SK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김성현의 내야 땅볼과 노수광의 3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회 초 KT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선두 타자 강민국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강민국이 2루를 향해 스타트를 끊었고 동시에 김진곤이 타격을 했다. 김진곤이 친 공이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김성현을 향했다.
2루수를 거치기엔 타이밍이 애매했던 순간 김성현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김성현은 다리를 쭉 뻗어 2루 베이스를 밟은 채 타구를 잡았다. 이어 바로 1루에 송구하며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김성현의 빠른 판단력과 센스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문승원도 놀란 표정과 함께 글러브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김성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현의 플레이에 안정을 찾은 문승원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KT에 4-2로 앞서있다.
사진=SK 와이번스
김성현은 7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안방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와 달리 이날은 양 팀 선발 투수가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2회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유한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로하스가 1타점 3루타를 치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2회 말 SK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김성현의 내야 땅볼과 노수광의 3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3회 초 KT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선두 타자 강민국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강민국이 2루를 향해 스타트를 끊었고 동시에 김진곤이 타격을 했다. 김진곤이 친 공이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김성현을 향했다.
2루수를 거치기엔 타이밍이 애매했던 순간 김성현의 센스가 빛을 발했다. 김성현은 다리를 쭉 뻗어 2루 베이스를 밟은 채 타구를 잡았다. 이어 바로 1루에 송구하며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김성현의 빠른 판단력과 센스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문승원도 놀란 표정과 함께 글러브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김성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현의 플레이에 안정을 찾은 문승원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KT에 4-2로 앞서있다.
사진=SK 와이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