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호주 감독 ''양현종 월클이야…S존 구석 잘 찔러''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한국 선발 투수는 월드클래스였습니다."

데이빗 닐슨 감독이 이끄는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0-5로 졌다.

선발 투수 팀 애서튼이 2회까지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해 일찍이 내려가면서 마운드 운영이 녹록지 않았다. 타선은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에게 막혀 공격 활로를 못 텄다. 9회까지 한국 투수 상대로 1안타를 얻은 게 전부다.

경기가 끝나고 닐슨 감독은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지만, 아쉽게도 준비한 것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지는 않다"며 "한국 투수가 모두 준비를 잘 해 경기가 안 풀렸다. 특히, 한국 선발 투수가 잘 던졌다. 그는 월드클래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트롤이 정말 뛰어났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잘 찌르더라"며 "기술적 부분이 다 좋았다. 속구며 커브 구사까지 다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