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현장] 6회까지 '1피안타'…김광현 에이스 노릇
입력 : 2019.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김광현(31, SK)이 대한민국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광현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캐나다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 선발 투수로 나와 6회까지 공 77개 던지면서 삼진 7개 버무려 실점 없이 캐나다 타선을 묶었다. 안타 1개, 볼넷은 2개밖에 허용 안 했다.

김광현은 4회까지 노히트를 할 만큼 위력적 투구 내용을 썼다. 이때 준 2볼넷이 전부였다.

수비 도움도 있었다. 1회 말 2사 주자 없을 때는 좌익수 김현수가 에릭 우드가 친 타구를 미끄러져 잡아 김광현을 도왔다.

2회 말은 앞선 이닝 주심이 부상으로 교체돼 혼란이 있었는데, 김광현은 세 타자 연속 삼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노히트는 5회 깨졌다. 그런데도 김광현은 흔들림 없었다. 선두타자 조던 레너튼이 좌전 안타를 쳐 누상에 나갔는데, 세 타자 연속 범타 유도해 0의 흐름을 이었다.

김광현은 6회 말 삼진 1개 섞어 또다시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7회 말은 차우찬이 김광현 대신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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