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올 시즌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 조시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 새 소속팀을 확정했다.
미국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린드블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린드브럼이 밀워키와 3년 보장액 912만5,000달러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퍼포먼스 보너스까지 달성하면 최대 1800만 달러(한화 약 214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9일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조만간 (계약 관련)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계약이 순항 중이라는 걸 암시하기도 했는데, 며칠 안 돼 소식이 들렸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30경기 나와 194.2이닝 던지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잘 던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구장을 모이게 했다.
시즌을 끝내고 요르단 해외 봉사를 간 터라 좀체 보기 힘든 린드블럼이었으나, 그는 한국 팬에게 인사를 건네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찾았다. 또, 전날 팬 사인회를 열어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국을 떠나는 린드블럼은 "야구 인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년을 한국에서 보냈다. 고향이 아닌데도 그런 생각이 들게 해 준 사람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 사람이 그리울 것 같다"고 했다.
사진=뉴스1
미국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린드블럼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린드브럼이 밀워키와 3년 보장액 912만5,000달러 조건으로 계약했다"며 "퍼포먼스 보너스까지 달성하면 최대 1800만 달러(한화 약 214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은 9일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조만간 (계약 관련)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계약이 순항 중이라는 걸 암시하기도 했는데, 며칠 안 돼 소식이 들렸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KBO 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30경기 나와 194.2이닝 던지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잘 던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를 구장을 모이게 했다.
시즌을 끝내고 요르단 해외 봉사를 간 터라 좀체 보기 힘든 린드블럼이었으나, 그는 한국 팬에게 인사를 건네고 가겠다는 일념으로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찾았다. 또, 전날 팬 사인회를 열어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국을 떠나는 린드블럼은 "야구 인생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년을 한국에서 보냈다. 고향이 아닌데도 그런 생각이 들게 해 준 사람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 사람이 그리울 것 같다"고 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