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얼마 전, 은퇴를 선언했던 이대형(36)이 조용히 떠날 뜻을 밝혔다.
이대형은 13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은퇴식이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서면 하고 싶다는 생각과 목표를 두고 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까지 가지 못하였고, 은퇴식을 할 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본인만의 소신을 나타냈다.
이어 "선수 생활 동안 받아온 사랑이 크지만 조용히 그만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싶네요"라고 최근 이슈가 된 본인의 은퇴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003년 KBO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5번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대형은 데뷔 3년 차인 2005년 37도루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4년 연속 5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상대 팀을 휘젓는 모습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를 거쳐 통산 505도루를 기록한 이대형은 전준호(549개), 이종범(510개)에 이은 KBO 리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도루 기록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KBO 리그 역사에 분명한 족적을 남긴 만큼 많은 팬이 이대형의 이와 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대형의 공식 SNS 전문
사진=KT 위즈
이대형은 13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은퇴식이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서면 하고 싶다는 생각과 목표를 두고 해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까지 가지 못하였고, 은퇴식을 할 정도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본인만의 소신을 나타냈다.
이어 "선수 생활 동안 받아온 사랑이 크지만 조용히 그만 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 생각을 그대로 말하고 싶네요"라고 최근 이슈가 된 본인의 은퇴식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003년 KBO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5번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이대형은 데뷔 3년 차인 2005년 37도루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4년 연속 5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상대 팀을 휘젓는 모습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를 거쳐 통산 505도루를 기록한 이대형은 전준호(549개), 이종범(510개)에 이은 KBO 리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도루 기록을 지니고 있다.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KBO 리그 역사에 분명한 족적을 남긴 만큼 많은 팬이 이대형의 이와 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대형의 공식 SNS 전문
사진=KT 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