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비공식적이지만 일본인 좌완 투수 최고 구속 기록을 보유한 후루야 유토(21,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구속과 제구력을 더 늘릴 뜻을 밝혔다.
6일(한국 시간)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60km/h의 좌완' 후루야가 쿠도 키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준 숙제를 완수하고, 구속과 제구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년 드래프트 2순위로 소프트뱅크에 지명받은 후루야는 높은 기대치에도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데뷔 3년 차까지 3군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2019년 3군 시합에서 160km/h를 던지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160km/h의 빠른 공을 앞세운 후루야는 그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해 꿈에 그리던 1군 데뷔까지 이뤄냈다.
1군 무대에서도 최고 154km/h의 빠른 공을 던지며 많은 삼진을 잡아냈지만, 동시에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한계점도 보였다. 후루야의 1군 데뷔 성적은 4경기 5.2이닝 6볼넷 9탈삼진, 평균자책점 3.18이다.
후루야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지난달 초 연봉 계약을 마친 후루야는 "올해 내 문제점은 제구력과 정신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아질 것을 다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쿠도 감독도 후루야에게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건네며 적극 도왔다. 쿠도 감독의 프로그램에 따르면, 후루야는 이번 겨울, 1주일에 4번 있는 훈련 일(1일 휴식)에 100m 달리기 100회, 200m 달리기 50회, 300m 달리기 25회, 하체 강화 프로그램을 차례로 소화해야 한다.
과제를 받아든 후루야는 "하체를 중점적으로 단련한다면 제구도 잡히고, 구속도 오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겨울에는 고향인 훗카이도로 돌아가지 않고, 경기장 근처 사택에서 훈련에만 매진할 뜻을 밝혔다.
6일 개인 훈련에 돌입해 100m 달리기 100회를 마친 후루야는 "감독님의 과제가 힘들지만 올해는 1군에서 30경기를 던지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6일(한국 시간)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60km/h의 좌완' 후루야가 쿠도 키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이 준 숙제를 완수하고, 구속과 제구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6년 드래프트 2순위로 소프트뱅크에 지명받은 후루야는 높은 기대치에도 부상과 부진을 이유로 데뷔 3년 차까지 3군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2019년 3군 시합에서 160km/h를 던지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160km/h의 빠른 공을 앞세운 후루야는 그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해 꿈에 그리던 1군 데뷔까지 이뤄냈다.
1군 무대에서도 최고 154km/h의 빠른 공을 던지며 많은 삼진을 잡아냈지만, 동시에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한계점도 보였다. 후루야의 1군 데뷔 성적은 4경기 5.2이닝 6볼넷 9탈삼진, 평균자책점 3.18이다.
후루야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다. 지난달 초 연봉 계약을 마친 후루야는 "올해 내 문제점은 제구력과 정신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나아질 것을 다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쿠도 감독도 후루야에게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건네며 적극 도왔다. 쿠도 감독의 프로그램에 따르면, 후루야는 이번 겨울, 1주일에 4번 있는 훈련 일(1일 휴식)에 100m 달리기 100회, 200m 달리기 50회, 300m 달리기 25회, 하체 강화 프로그램을 차례로 소화해야 한다.
과제를 받아든 후루야는 "하체를 중점적으로 단련한다면 제구도 잡히고, 구속도 오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겨울에는 고향인 훗카이도로 돌아가지 않고, 경기장 근처 사택에서 훈련에만 매진할 뜻을 밝혔다.
6일 개인 훈련에 돌입해 100m 달리기 100회를 마친 후루야는 "감독님의 과제가 힘들지만 올해는 1군에서 30경기를 던지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