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이재영·이다영 자매(24)가 최근 불거진 학교 폭력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10일 새벽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현직 배구 선수 학교 폭력 피해자들입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보자가 올린 문구와 학창 시절 사진을 통해 가해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로 밝혀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최소 4명 이상이며, 이재영·이다영 자매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부터 여러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널리 퍼졌고, 흥국생명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 폭력 사실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이어 "해당 선수들이 충분히 반성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우리 구단과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역시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이재영은 "먼저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잘못했습니다"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으면서 좀 더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했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제가 했던 잘못된 행동과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반성했다.
또 "이제라도 저로 인해 고통받았을 친구들이 받아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습니다"라고 피해자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사과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힘든 시기에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배구 팬들에게도 사죄했다.
이다영도 "학창 시절 같이 땀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영 역시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 뵙고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직접 찾아가 사과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지금까지 피해자 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이재영·이다영 공식 SNS 캡처
10일 새벽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현직 배구 선수 학교 폭력 피해자들입니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보자가 올린 문구와 학창 시절 사진을 통해 가해자는 이재영·이다영 자매로 밝혀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최소 4명 이상이며, 이재영·이다영 자매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부터 여러 매체의 보도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널리 퍼졌고, 흥국생명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 폭력 사실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습니다. 소속 선수의 행동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이어 "해당 선수들이 충분히 반성하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우리 구단과 배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역시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먼저 이재영은 "먼저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합니다. 좋은 기억만 가득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피해를 받고, 힘든 기억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잘못했습니다"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많은 팬 여러분들께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으면서 좀 더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했다"고 얘기하면서 "앞으로 제가 했던 잘못된 행동과 일들을 절대 잊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숙하고,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반성했다.
또 "이제라도 저로 인해 고통받았을 친구들이 받아준다면, 직접 뵙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겠습니다"라고 피해자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사과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힘든 시기에 다시 한 번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배구 팬들에게도 사죄했다.
이다영도 "학창 시절 같이 땀흘리며 운동한 동료들에게 어린 마음으로 힘든 기억과 상처를 갖도록 언행을 했다는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고 함께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렇게 자필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영 역시 "피해자 분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직접 찾아 뵙고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직접 찾아가 사과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지금까지 피해자 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하여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마무리 지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이재영·이다영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