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장충] 김동윤 기자=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중책을 맡은 브루나 모라이스(21)와 김다솔(23)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면서 믿음을 줬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미희 감독은 GS 칼텍스전을 "중요한 경기"라 칭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다. 경기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GS 칼텍스 전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사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일련의 일 때문에 선수들이 훈련에 충실하고 준비하기 어려운 시간이었는데 경기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승패를 나눠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포 역할을 해줘야 할 브루나는 지난 KGC 인삼공사전을 제외하면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높은 타점에도 낮은 공격 성공률이 아쉬웠다. 박미희 감독은 "브루나가 득점을 많이 해줘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얘기하면서 "본인도 이것을 알고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라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그 부분에서 브루나가 겁 없이 할 수 있도록 많이 돕고 있다"며 브루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브루나 못지않은 이날 경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선수는 세터 김다솔이다. 이다영의 이탈 이후 주전 세터로 나서고 있는 김다솔은 차츰 경기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미희 감독은 "10cm 뛸 수 있는 선수에게 갑자기 20cm 뛰라고 할 순 없다.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됐다"고 지난 경기들을 돌아보면서 "그래도 지금은 (김)다솔이가 마음이 많이 안정된 것 같다"며 믿음을 보였다.
박미희 감독이 꼽은 김다솔의 강점은 침착함이었다. 박미희 감독은 "수련 선수로 들어와 그동안 묵묵히 연습을 잘해왔다. 노력한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칭찬하면서 "(김)다솔이는 침착함이 장점이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하신다. 그러나 지금은 침착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지지해줄 뜻을 밝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미희 감독은 GS 칼텍스전을 "중요한 경기"라 칭하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다. 경기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GS 칼텍스 전을 앞둔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사실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일련의 일 때문에 선수들이 훈련에 충실하고 준비하기 어려운 시간이었는데 경기를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승패를 나눠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포 역할을 해줘야 할 브루나는 지난 KGC 인삼공사전을 제외하면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높은 타점에도 낮은 공격 성공률이 아쉬웠다. 박미희 감독은 "브루나가 득점을 많이 해줘야 하는 상황은 맞다"고 현실적인 부분을 얘기하면서 "본인도 이것을 알고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라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그 부분에서 브루나가 겁 없이 할 수 있도록 많이 돕고 있다"며 브루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브루나 못지않은 이날 경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선수는 세터 김다솔이다. 이다영의 이탈 이후 주전 세터로 나서고 있는 김다솔은 차츰 경기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미희 감독은 "10cm 뛸 수 있는 선수에게 갑자기 20cm 뛰라고 할 순 없다.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됐다"고 지난 경기들을 돌아보면서 "그래도 지금은 (김)다솔이가 마음이 많이 안정된 것 같다"며 믿음을 보였다.
박미희 감독이 꼽은 김다솔의 강점은 침착함이었다. 박미희 감독은 "수련 선수로 들어와 그동안 묵묵히 연습을 잘해왔다. 노력한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칭찬하면서 "(김)다솔이는 침착함이 장점이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하신다. 그러나 지금은 침착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지지해줄 뜻을 밝혔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