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치인 격투기 대결, 이준석 대표 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입력 : 2022.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정치인 격투기 대결에 지원한 사람이 누군지 공개됐다.

지난달 28일부터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정치인들의 격투기 대결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정문홍 회장은 우리나라 거대 양당인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를 무조건 싫어하는 것 같다며 로드FC 케이지에서 대결하는 것을 제안했다.

지원자 모집 영상이 공개된 후 불과 며칠 만에 실제로 정치인들의 격투기 대결에 지원한 정치인이 나타났다. 지원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시의원 정경철 의원이다.

정경철 의원은 지원 메일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시의원 정경철입니다. 싸우고 싶어서 지원합니다. 1979년생 올해 44살, 배가 나와서 몸무게는 76kg 정도. 운동은 조기축구회 외 경험 무. 빨간색이면 누구나 상관없습니다. 이왕이면 이준석 당 대표면 제일 좋겠습니다”라고 썼다.

정문홍 회장은 새로 업로드한 영상에서 지원자가 진짜인지 확인을 하고 공개 여부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

정문홍 회장은 “여수시의원님이 이준석 대표님을 호명하셨다. 누가 또 장난으로 그러나 해서 (지원한) 정경철 의원님에게 문자를 보냈고 확답을 받았다.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님을 강하게 원하시는 것 같다. 국민의 힘 쪽도 시의원분들이나 정치 유튜버분들, 국회의원님들이 나와주시면 더 좋다. 계속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이 기획한 정치인들의 격투기 대결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메일 (roadfc1@gmail.com)로 이름, 소속, 대결하고 싶은 상대와 이유 등을 적어서 보내면 된다.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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