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이낙연 VS 송영길’ 승자는?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에 적합한 인물로 이낙연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송 전 대표와 이 전 대표 모두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오 시장에게 패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 인물을 설문한 결과, 이 전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22.4%, 송 전 대표는 20.3%로 집계됐다. 격차는 2.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안이었다.
이어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9%,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8%,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7%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20.8%) 잘 모르겠다(7.6%)는 반응을 보인 부동층은 28.5%로 집계됐다. 적합하다고 꼽힌 이들 가운데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송 전 대표가 유일하다.
조사 대상을 민주당 지지층에 한정하면 송 전 대표가 11.5%포인트 차로 이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를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320명) 중 36.2%가 송 전 대표를, 24.7%가 이 전 대표를 적합한 인물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오 시장이 민주당 후보군에 모두 10%포인트 이상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 시장은 송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8%를 기록하며 송 전 대표(37.1%)를 13.7%포인트 앞섰고,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49.2%로 이 전 대표(35%)와 14.2%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화를 시도한 5만6882명 중 81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약 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에 적합한 인물로 이낙연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송 전 대표와 이 전 대표 모두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오 시장에게 패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 인물을 설문한 결과, 이 전 대표가 적합하다는 응답은 22.4%, 송 전 대표는 20.3%로 집계됐다. 격차는 2.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안이었다.
이어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9%,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8%,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7%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20.8%) 잘 모르겠다(7.6%)는 반응을 보인 부동층은 28.5%로 집계됐다. 적합하다고 꼽힌 이들 가운데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송 전 대표가 유일하다.
조사 대상을 민주당 지지층에 한정하면 송 전 대표가 11.5%포인트 차로 이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를 민주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320명) 중 36.2%가 송 전 대표를, 24.7%가 이 전 대표를 적합한 인물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오 시장이 민주당 후보군에 모두 10%포인트 이상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 시장은 송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0.8%를 기록하며 송 전 대표(37.1%)를 13.7%포인트 앞섰고,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49.2%로 이 전 대표(35%)와 14.2%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화를 시도한 5만6882명 중 81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약 1.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