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보다 쉽다'' 저평가 당한 김은혜, 민주당과 대결 앞둔 각오는?
입력 : 2022.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공천은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초선인 김은혜 의원이 정치 거물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선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공천에서 52.67% 득표율로 승리했다. 현역 의원이라 득표율의 5% 감점을 받고도 초선 의원이 대선주자급인 유 전 의원(44.56%)을 넘어섰다.

이제 관심사는 이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후보 여부다. 민주당은 김동연 전 부총리를 비롯해 염태영 전 수원시장, 안민석 의원이 각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김 의원이 유 전 의원보다 쉬운 상대”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김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라며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그는 작년 국정감사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한 각종 의혹을 집중 공략하며 '대장동 저격수'로 떠올랐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텃밭에서 승리해 확실한 저격수로 등극하려 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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