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구 찾아가는 로드FC, 대구 출신 선수들 대거 출전
입력 : 2022.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5월 14일에 로드FC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주)태왕 노기원)을 통해 3년 만에 대구에 찾아간다. 굽네 ROAD FC 060에서 승리하기 위해 박해진(29, 킹덤MMA), 여제우(31, 쎈짐), 양지환(28, M.O.S GYM), 정재복(21, 킹덤MMA) 등이 대구로 나선다.

굽네몰 ROAD FC 055 이후 3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대구 시민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대구 출신 선수들에게는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굽네 ROAD FC 060에서의 승리는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대구 킹덤MMA 소속인 박해진은 자신의 주 체급보다 한 체급 올려 타이틀전에 도전하는 김수철(30, 원주로드짐)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박해진은 “대구에서 하는데 많은 지인들이 보러 올 건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시합 날짜가 다가갈수록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대구에서 경기를 하게 된 심정을 전했다.

대한민국 MMA 레전드가 되기 위해 대구로 나서는 박해진은 “이번 시합을 이기고 대한민국 MMA에서 기억될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정)원희형의 막냇동생 (정)재복이가 이번에 데뷔전을 갖게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굽네 ROAD FC 060에서 데뷔를 하게 된 정재복은 “일찍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가지고 정말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기회를 확실하게 잡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몽골 복싱 국대’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는 여제우는 복수를 하기 위해 고향 대구로 나선다. 여제우는 난딘에르덴에게 패배한 이후 3연승을 하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이다.

복수에 나서는 여제우는 “이번에는 전에 비해서 그렇게 크게 생각도 안 나고 그냥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해서 피니시 시킬 생각이다.”며 “몸에 익은 대로 하는 게 전략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화끈한 타격을 보여주었던 양지환도 대구로 출격하면서 화끈한 경기들이 예상된다. 한편 로드FC와 ㈜태왕이 공동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0 (대회장 (주)태왕 노기원)는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1부는 오전 11시, 2부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굽네 ROAD FC 060 2부 / 5월 14일 오후 2시 SPOTV2 생중계]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김수철]
[-85kg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남의철]
[플라이급 이정현 VS 세이고 야마모토 (김성오)]
[밴텀급 김현우 VS 양지용]
[-73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 VS 여제우]
[미들급 임동환 VS 윤태영]

[굽네 ROAD FC 060 1부 / 5월 14일 오전 11시 SPOTV2 생중계]
[라이트급 장경빈 VS 양지환]
[-51kg 계약체중 고나연 VS 박서영]
[밴텀급 이신우 VS 이정현]
[플라이급 정재복 VS 김영한]
[플라이급 박진우 VS 김준석]
[밴텀급 김진국 VS 조민규]
[라이트급 김민형 VS 위정원]

사진=로드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