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비판한 홍준표 “자극적 용어로 돈 버는 유튜브 악행 심각”
입력 : 2022.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가짜뉴스 비판한 홍준표 “자극적 용어로 돈 버는 유튜브 악행 심각”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8일 “자극적인 용어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그걸로 돈을 버는 이른바 틀튜브의 악행이 심각하다”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내대표 특활비를 유용했다고 아직도 음해하고 있지만 그 건은 고발까지 당해 무혐의 처분도 받은 일도 있고 해서 해명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에게 얻어먹는 것이 아니라 주로 제가 사는 편이라 한달에 세비 절반인 400만~500만원이 드는데 원내대표 시절에는 특활비가 나오기 때문에 그 돈으로 대체하고 세비가 그만큼 남기 때문에 그 세비를 집에 생활비로 주었다고 했다”면서 “그걸 잘못 인용 보도한 일부 언론의 오보로 여지껏 그 특활비 사건이 저를 음해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게 유감”이라고 털어놨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불거졌던 돼지발정제 사건에 대해서는 “학교 앞 하숙집에서 일어났던 하숙하던 S대생들의 사건을 에피소드로 쓴 것인데 마치 제가 한 것으로 지난 탄핵 대선 때 좌파들이 드루킹을 중심으로 거짓 소문을 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걸 아직도 음해 수단으로 공격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음해가 난무하여 진실로 둔갑하고 거짓이 가감없이 통용되는 사회는 병든 사회”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 후보는 “한국 사회가 페이크 뉴스가 난무하는 사회로 가는 것은 일부 언론의 오보도 문제이지만 무엇보다 자극적인 용어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그걸로 돈을 버는 이른바 틀튜브의 악행이 더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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