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한강 쓰레기 사진 함께 “오세훈 집 앞 청소 좀” 공격
입력 : 2022.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저격했다.

고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널브러져 있는 쓰레기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고 의원은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이곳은 뚝섬 한강공원 ‘자벌레’ 앞이다. 이곳은 오 시장의 집 앞이면서 오 시장의 성과라며 자부하고 계신 자벌레 건축물 앞”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강공원은 서울시에서 관리한다는 건 당연히 알고 계실 것”이라며 “그런데 보시다시피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보통 아침 시간에는 지난 밤 사이 버려진 쓰레기 청소가 돼 있기 마련인데, 보시는 대로”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자연 속에서 만끽하셔야 하는데 쓰레기로 주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신다. 제가 수없이 이곳을 다녀봤지만 이런 풍광은 처음이다”라며 “전체 서울시를 조망하느라 여념이 없으시겠지만 집 앞마당 청소는 부탁드린다. 오늘 귀갓길이나 내일 출근길에는 한번쯤 둘러봐 달라”라고 저격을 멈추지 않았다.

사진=고민정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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