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9일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일기장을 압수설을 부정하자 조 전 장관이 직접 나섰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한 후보자의 발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은 딸의 항의로 현장에서 돌려주었으나, 고교생 시절 일기장은 압수해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목록에는 ‘수첩 2007(빨간색)’, ‘메모장(노란색)’, ‘다이어리(검정색)’ 등이 압수된 것으로 적혀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조 전 장관 사건을 말하는 것이라면 수사팀에 물어봤다”며 “조씨는 당시 30살이었다. 일기장을 압수한 적이 있느냐라고 (수사팀에 질문)하니까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그것은 아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또 한 후보자가 조 전 장관의 언급에 “수첩, 일정표를 말한 것으로 일기장과 일정표는 전혀 다르다”고 재반박하자 이를 보도한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압수수색한 일기장 앞에 연별 월별 일정표가 있다. 그리고 그 뒤 부분에 날짜별로 딸의 내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일정표’라고 하는 압수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전 장관은 이날 한 후보자의 발언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은 딸의 항의로 현장에서 돌려주었으나, 고교생 시절 일기장은 압수해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목록에는 ‘수첩 2007(빨간색)’, ‘메모장(노란색)’, ‘다이어리(검정색)’ 등이 압수된 것으로 적혀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조 전 장관 사건을 말하는 것이라면 수사팀에 물어봤다”며 “조씨는 당시 30살이었다. 일기장을 압수한 적이 있느냐라고 (수사팀에 질문)하니까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다. 그것은 아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다”고 전했다.
조 전 장관은 또 한 후보자가 조 전 장관의 언급에 “수첩, 일정표를 말한 것으로 일기장과 일정표는 전혀 다르다”고 재반박하자 이를 보도한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압수수색한 일기장 앞에 연별 월별 일정표가 있다. 그리고 그 뒤 부분에 날짜별로 딸의 내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일정표’라고 하는 압수물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조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