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청문회 실수 남발 민주당에 “PPAT 무상 제공하겠다”
입력 : 2022.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인사 청문회에서 실수를 남발하며 비웃음을 사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에 도입한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인 PPAT를 무상 제공 의사를 드러내며 비꼬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국회의원 공천에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PPAT를 도입한다면 이번 시행을 통해 축적된 모든 노하우를 무상으로 공여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한 자격평가, 국민의힘이 선도한다"고 이날 한 후보자 청문회에 있었던 민주당 측 실수를 비꼬았다.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송곳 검증을 예고했지만, 웃지 못할 실수가 나오자 이를 겨냥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 딸이) 2022년 1월 26일 '이모'와 유산균을 경구용 의약품으로 넣기 위해 최적화하는 실험 과정을 분석하고 결과를 담고 있는 논문 1저자로 썼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한 후보자는 "누구라고요?"라고 되물었고, 김 의원은 "이모라고요, 이모"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챙겨보는 아빠가 아니라 모르는데 이모와 같이 논문을 썼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누구의 이모를 말씀하시는 거냐"고 의아해 했다. "내 딸이 이모가 있었어?"라며 혼잣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논문을 한 번 찾아보시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 의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이모'는 어머니의 여자 형제가 아닌 '이 모 교수'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이외에도 최강욱, 김영배 의원까지 비슷한 실수까지 범하면서 전국민의 비웃음을 샀다. 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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