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낮은 지지율, 반전 쉽지 않을 것” 정치 평론가 예측
입력 : 2022.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고 낮은 취임 지지율에 고민을 안고 있다. 반전 전망도 어둡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9일 세계일보를 통해 “집무실 이전 논란, 내각 인선 과정에서의 논란 등 인수위 과정에서 이슈 관리를 잘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윤 대통령 측에서는 청와대 개방 등으로 취임하면 분위기가 반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은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수위 과정에서 뭔가 임팩트 있는 그런 비전을 제시했더라면 지금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초반 국정 수행 지지율은 대선 연장전 성격이 있는 6·1 지방선거의 전반적인 판세를 장악할 것으로 본다”라며 우려를 덧붙였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기대감은 비슷한 시기 역대 대통령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리얼미터가 역대 대통령 당선 직후 조사했던 국정 수행 전망에 따르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이명박 전 대통령 79.3%, 박근혜 전 대통령 64.4%, 문재인 대통령 74.8% 등이었다.

현재 리얼미터가 지난 2∼6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국민 2014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에 51.4%가 ‘잘할 것’으로, 44.6%가 ‘잘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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