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퇴장당한 사안과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10일 오후 "필담 가지고 두 번을 일으켜 세워 사과를 시켰다. 벌을 두 번 준 것"이라며 "그래놓고 퇴장을 시킨다는 것은 이게 대체"라고 감정섞인 어조로 말했다. 이어 "강기정 수석이나 추미애 장관은 우리한테 '소설 쓰시네' 이랬다"며 "(그 때) 사과를 했냐 퇴장을 당했냐. 그렇게(퇴장)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협치 좋은데 우리가 얻은 것은 뭐냐"며 "대통령 시정연설 오셨을 때 민주당이 들어왔냐 아니면 정부조직법 관련해서 진척이 있냐"고 따졌다. 또 "운영위(원장 자리)를 여당 몫으로 갖고 있는 것은 딱 하나 대통령실 때문"이라며 "이렇게까지 하는 게 맞나"고 재차 주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장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목소리를 낸 것은 지난 8월31일 백의종군 선언 후 두 달여 만이다. 장 의원은 당시 "당의 혼란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역구(부산 사상)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에만 전념했다.
사진=뉴시스
장 의원은 10일 오후 "필담 가지고 두 번을 일으켜 세워 사과를 시켰다. 벌을 두 번 준 것"이라며 "그래놓고 퇴장을 시킨다는 것은 이게 대체"라고 감정섞인 어조로 말했다. 이어 "강기정 수석이나 추미애 장관은 우리한테 '소설 쓰시네' 이랬다"며 "(그 때) 사과를 했냐 퇴장을 당했냐. 그렇게(퇴장)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반문했다.
장 의원이 당 지도부를 향해 목소리를 낸 것은 지난 8월31일 백의종군 선언 후 두 달여 만이다. 장 의원은 당시 "당의 혼란에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지역구(부산 사상)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에만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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