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인파 우려 보고 삭제 의혹’ 경찰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2.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이태원 인파 우려 보고 삭제 의혹’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

[스포탈코리아] 핼러윈 기간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 원본을 삭제한 의혹을 받았던 서울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이 숨진 채 발견했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오전 12시 45분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인 A 경감이 서울 수유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발표했다.

A 경감은 참사 사흘 전 용산경찰서 정보관이 핼러윈 기간 이태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거로 예상된다는 내용으로 작성한 보고서 원본을 참사 후 삭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그는 특수본으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증거인멸,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며, 지난 9일 대기발령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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