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하는 MBC 전용기 배제 “윤석열 비난 직면”
입력 : 2022.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MBC를 이번 해외순방 취재를 위한 전용기 탑승자 대상에서 제외해 언론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고 AP통신이 10일 보도했다.

AP는 윤 대통령의 전용기 논란 내용을 서울 특파원발로 자세히 보도했다. AP는 한국 대통령실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위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동안 MBC에 보도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외교 문제에 대한 왜곡되고 편향된 보도”를 이류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대통령의 납세자의 돈을 많이 쓰는 것은 국익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이는 외교·안보 관련 기자들에게 보도지원을 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결정이 이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10일 윤 대통령이 MBC의 순방 비행기 탑승을 금지한 사실을 전하면서 언론자유에 타격을 입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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