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매체 전용기 윤석열 면담'에 대통령실 ''평소 인연이었다''
입력 : 2022.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특정 언론매체 기자를 따로 불러 면담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윤 대통령과 참모진, 취재기자단을 태운 전용기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발리로 이동하던 중, 윤 대통령이 특정 언론사 2곳 출입기자를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따로 불러 약 1시간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발리 현지 브리핑에서 '특정 언론사 기자가 전용기 앞으로 불려가 대통령과 말씀을 나눈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질의에 "개인적으로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평소 인연이 있어 이동 중에 편한 대화를 나눴을 뿐이며 취재와 무관하다는 내용의 보도를 봤다"며 "그게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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