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TBS(교통방송)에 서울시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조례가 ‘언론 탄압’이라는 주장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언론으로서의 위상을 만들어갈 기회는 충분히 줬다”고 반박했다.
1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이효원 시의원 질의를 받고 답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된, 잘못된 방향으로 방송사가 운영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극도의 인내심을 갖고 스스로 역량과 노력으로 정상화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의회에서 결단을 내려 이제 더는 독립된 언론으로서 TBS가 기능하는 건 어렵겠다고 생각한 걸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전체 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TBS에 서울시의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조례를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TBS는 2024년부터 전체 예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울시 지원을 받지 못한다.
사진=뉴시스
1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이효원 시의원 질의를 받고 답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된, 잘못된 방향으로 방송사가 운영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극도의 인내심을 갖고 스스로 역량과 노력으로 정상화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의회에서 결단을 내려 이제 더는 독립된 언론으로서 TBS가 기능하는 건 어렵겠다고 생각한 걸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전체 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TBS에 서울시의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조례를 수정가결했다. 이에 따라 TBS는 2024년부터 전체 예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서울시 지원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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