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영원한 캡틴' 오재원(38)이 해설위원으로 새출발한다.
SPOTV는 9일 "전 두산 베어스 출신 오재원이 은퇴 후 스포티비(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발표했다. SPOTV는 기존 양상문, 민훈기 위원과 함께 이대형, 정민태, 이성우, 오재원 위원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6인 체제를 완성했다.
오재원 위원은 "선수 시절부터 야구 해설로 팬분들에게 디테일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왔다"며 "평소 NBA 열혈 팬인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NBA를 시청할 수 있었던 곳이라 결정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호흡했던 오재원 위원에게 올해 KBO 판도에 대해 묻자 "올해 KBO는 체력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린 상황이라 시즌 중반, 특히 더운 여름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고 그 기간에 치고 나가는 팀이 결국에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시즌 판도를 내다봤다.
또, 5강에 들어갈 팀에 대해 묻자 오재원 위원은 "두산, 두산, 두산, 두산, 그리고 LG"라고 답하며 출신 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과거 잠실 라이벌이었던 이대형 위원은 오재원 위원에 대해 "해설을 현역 시절 플레이처럼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오재원 위원은 "사실 창의적 플레이하면 이대형 선배도 만만치 않았다. 창의력 대결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본격 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를 앞둔 오재원 위원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공정성'이다. "출신 팀은 두산이지만 무엇보다 공정하게 해설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덧붙여 선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선수가 실수를 할 경우 그 선수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혹은 왜 저 상황에서 에러를 범하게 되는지 등 디테일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SPOTV 제공
SPOTV는 9일 "전 두산 베어스 출신 오재원이 은퇴 후 스포티비(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발표했다. SPOTV는 기존 양상문, 민훈기 위원과 함께 이대형, 정민태, 이성우, 오재원 위원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6인 체제를 완성했다.
오재원 위원은 "선수 시절부터 야구 해설로 팬분들에게 디테일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왔다"며 "평소 NBA 열혈 팬인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NBA를 시청할 수 있었던 곳이라 결정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호흡했던 오재원 위원에게 올해 KBO 판도에 대해 묻자 "올해 KBO는 체력과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각 팀의 주요 선수들이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린 상황이라 시즌 중반, 특히 더운 여름 체력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고 그 기간에 치고 나가는 팀이 결국에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시즌 판도를 내다봤다.
또, 5강에 들어갈 팀에 대해 묻자 오재원 위원은 "두산, 두산, 두산, 두산, 그리고 LG"라고 답하며 출신 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과거 잠실 라이벌이었던 이대형 위원은 오재원 위원에 대해 "해설을 현역 시절 플레이처럼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오재원 위원은 "사실 창의적 플레이하면 이대형 선배도 만만치 않았다. 창의력 대결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본격 야구 해설위원으로 데뷔를 앞둔 오재원 위원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공정성'이다. "출신 팀은 두산이지만 무엇보다 공정하게 해설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덧붙여 선수 시절의 경험을 살려 "선수가 실수를 할 경우 그 선수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혹은 왜 저 상황에서 에러를 범하게 되는지 등 디테일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SPO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