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숱한 이혼설을 딛고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재결합할 예정이다. 기쁜 소식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겐 그다지 반갑지 않은 내용일 수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와 그의 아내 세라가 부부의 인연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부활절 기간 바르셀로나에서 세라와 함께 사흘을 보냈다. 패션 사업가인 세라는 과르디올라와 1994년에 처음 만나 2014년에 결혼했다. 지난 1월 이후 두 사람의 별거 소식이 알려졌고 2월엔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엘 나시오날'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와 세라 부부는 서로를 위해 또 한 번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라며 "결혼 생활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과르디올라는 부활절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대저택에 머물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밝힌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 사이에서 이혼 이야기가 오간 이유는 간단했다. 평소 '워커홀릭'으로 잘 알려진 과르디올라 감독이 너무나 축구에 집중한 나머지 가정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하게 틀어진 시점은 그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고부터다.

매체는 2월 26일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세라와 30년간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한 지 6주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세라는 이혼의 이유를 과르디올라 감독의 2년 재계약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세라는 2019년 막내 아이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자신의 사업에 집중했다. 그녀는 과르디올라가 재계약을 맺고 2027년까지 영국에 머물기로 한 것을 알게 되자 실망을 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녀가 상상 이상으로 길어진 장거리 부부 생활을 기다리다 지쳐 결별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아내 세라를 필사적으로 설득했단 후문이다.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매주 한 번 바르셀로나를 방문하고 다시 돌아갈 것을 약속했다. 과르디올라는 서로 몇 주 동안 얼굴을 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이와 같은 약속을 건넸다"라며 두 사람이 여전히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에겐 분명 기쁜 일이나 맨시티엔 위기일 가능성이 있다. 이미 재계약 문제로 아내와 이혼 직전까지 갔던 과르디올라가 2027년 이후에도 함께하는 구단과 장기 동행을 약속하긴 어려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와 그의 아내 세라가 부부의 인연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부활절 기간 바르셀로나에서 세라와 함께 사흘을 보냈다. 패션 사업가인 세라는 과르디올라와 1994년에 처음 만나 2014년에 결혼했다. 지난 1월 이후 두 사람의 별거 소식이 알려졌고 2월엔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엘 나시오날'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와 세라 부부는 서로를 위해 또 한 번의 기회를 주기로 했다"라며 "결혼 생활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과르디올라는 부활절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대저택에 머물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밝힌 과르디올라 감독과 세라 사이에서 이혼 이야기가 오간 이유는 간단했다. 평소 '워커홀릭'으로 잘 알려진 과르디올라 감독이 너무나 축구에 집중한 나머지 가정을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하게 틀어진 시점은 그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고부터다.

매체는 2월 26일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세라와 30년간의 동행을 끝내기로 결정한 지 6주 만에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세라는 이혼의 이유를 과르디올라 감독의 2년 재계약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세라는 2019년 막내 아이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자신의 사업에 집중했다. 그녀는 과르디올라가 재계약을 맺고 2027년까지 영국에 머물기로 한 것을 알게 되자 실망을 표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녀가 상상 이상으로 길어진 장거리 부부 생활을 기다리다 지쳐 결별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혼을 원하지 않았고 아내 세라를 필사적으로 설득했단 후문이다.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매주 한 번 바르셀로나를 방문하고 다시 돌아갈 것을 약속했다. 과르디올라는 서로 몇 주 동안 얼굴을 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이와 같은 약속을 건넸다"라며 두 사람이 여전히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에겐 분명 기쁜 일이나 맨시티엔 위기일 가능성이 있다. 이미 재계약 문제로 아내와 이혼 직전까지 갔던 과르디올라가 2027년 이후에도 함께하는 구단과 장기 동행을 약속하긴 어려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