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김광현이 2023 WBC를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김광현은 14일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국가대표 김광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광현은 "저에게 국가대표란 꿈이었고 자부심이었습니다. 2005년 청소년 국가대표부터 이번 2023년 WBC까지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뛴 나에게 자부심을 느낍니다"며 "대표팀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임했을 때의 심정.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제창하던 그 모습은 평생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계기로 삼아 더욱더 강해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많이 배우고 성장할수있는 기회를 이제는 후배들에게 넘겨줘야 할 거 같습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고 분통합니다"며 침통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턴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으로 언제나 그랬듯 경기를 즐길 줄 아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을 던지는 그런 선수로 돌아가려 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남기며 글을 마쳤다.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3 WBC까지 총 6번의 국제대회에 참가했으며, 통산 17경기에서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2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OSEN
김광현은 14일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국가대표 김광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광현은 "저에게 국가대표란 꿈이었고 자부심이었습니다. 2005년 청소년 국가대표부터 이번 2023년 WBC까지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 뛴 나에게 자부심을 느낍니다"며 "대표팀을 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경기에 임했을 때의 심정.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를 제창하던 그 모습은 평생 자랑거리이자 자부심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계기로 삼아 더욱더 강해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많이 배우고 성장할수있는 기회를 이제는 후배들에게 넘겨줘야 할 거 같습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고 분통합니다"며 침통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턴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으로 언제나 그랬듯 경기를 즐길 줄 아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을 던지는 그런 선수로 돌아가려 합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남기며 글을 마쳤다.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3 WBC까지 총 6번의 국제대회에 참가했으며, 통산 17경기에서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3.92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