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홈런 공장장' 최정(SSG 랜더스)과 '타격 기계' 김현수가 팀의 운명을 건 맞대결에 나선다.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SSG와 LG는 현재 나란히 26승1무 14패, 승률 0.650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23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에서 단독 1위를 두고 격돌한다.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두고 펼쳐질 두 팀의 치열한 승부에서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은 리그 최고의 타자 최정과 김현수의 대결이다.
최정과 김현수는 나란히 통산 타점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타점 현역 2위인 최정(현역 1위 최형우 1,483타점)은 현재 1,398타점을 기록, 역대 4번째 1,400타점 달성까지 단 2타점만을 남겨뒀다. 통산 타점 현역 3위 김현수는 1,296타점으로 역대 7번째 1,300타점 기록까지 4타점 남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3연전에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최근 타격 페이스는 최정이 좋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21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내내 3할을 넘지 못했던 타율은 21일 롯데전을 기점으로 0.302까지 끌어올렸다. 5월 잠잠했던 홈런포도 17일 NC전 멀티홈런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4개를 몰아칠 정도로 상승세다.
4월 월간 타율 4할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지난 2일 NC전부터 무려 34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었다. 하지만 무안타 행진을 끊은 17일 KT 위즈전 2안타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최근 5경기는 타율 0.350(20타수 7안타) 3타점으로 회복세다. 슬럼프 기간이 꽤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율은 단 한 번도 3할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시즌 타율 0.308)
최정과 김현수는 이번 3연전에서 팀의 단독 1위 등극과 개인 통산 타점 대기록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한다. 주로 3번 타순에서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는 두 선수인 만큼 타점 기록은 승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어떤 선수가 대기록 달성과 함께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OSEN
시즌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SSG와 LG는 현재 나란히 26승1무 14패, 승률 0.650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23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에서 단독 1위를 두고 격돌한다.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을 두고 펼쳐질 두 팀의 치열한 승부에서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 부분은 리그 최고의 타자 최정과 김현수의 대결이다.
최정과 김현수는 나란히 통산 타점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타점 현역 2위인 최정(현역 1위 최형우 1,483타점)은 현재 1,398타점을 기록, 역대 4번째 1,400타점 달성까지 단 2타점만을 남겨뒀다. 통산 타점 현역 3위 김현수는 1,296타점으로 역대 7번째 1,300타점 기록까지 4타점 남았다. 두 선수 모두 이번 3연전에서 충분히 달성 가능한 기록이다.
최근 타격 페이스는 최정이 좋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부터 21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내내 3할을 넘지 못했던 타율은 21일 롯데전을 기점으로 0.302까지 끌어올렸다. 5월 잠잠했던 홈런포도 17일 NC전 멀티홈런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4개를 몰아칠 정도로 상승세다.
4월 월간 타율 4할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지난 2일 NC전부터 무려 34타석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빠졌었다. 하지만 무안타 행진을 끊은 17일 KT 위즈전 2안타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최근 5경기는 타율 0.350(20타수 7안타) 3타점으로 회복세다. 슬럼프 기간이 꽤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율은 단 한 번도 3할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시즌 타율 0.308)
최정과 김현수는 이번 3연전에서 팀의 단독 1위 등극과 개인 통산 타점 대기록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도전한다. 주로 3번 타순에서 팀의 해결사 역할을 맡는 두 선수인 만큼 타점 기록은 승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어떤 선수가 대기록 달성과 함께 팀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