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겠다며 소동을 부린 10대 승객이 스스로 얼굴을 공개했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A(19)군은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며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려 얼굴을 노출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릴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A군은 빨간 모자에 안경을 썼지만 마스크를 내린 뒤 고개를 숙이거나 얼굴을 가리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그는 ‘여객기 비상문을 왜 열려고 했나’, ‘위험한 줄 몰랐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한민국 권력층에게서 공격받는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A군은 전날 오전 5시 30분께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A(19)군은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들어서며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려 얼굴을 노출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릴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A군은 빨간 모자에 안경을 썼지만 마스크를 내린 뒤 고개를 숙이거나 얼굴을 가리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다.
그는 ‘여객기 비상문을 왜 열려고 했나’, ‘위험한 줄 몰랐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한민국 권력층에게서 공격받는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A군은 전날 오전 5시 30분께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