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1일 KT 위즈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를 긴급 변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삼성이 31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를 테일러 와이드너에서 홍정우로 급하게 변경한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교체 이유는 감기 몸살 증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와이드너는 NC 다이노스에서 11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을 남긴 뒤 웨이버 공시됐다. 앨버트 수아레즈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뒤 와이드너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7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와이드너의 대체 선발로 나서는 홍정우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하고 있다. 2019년 1군 무대에 데뷔해 99경기를 소화한 홍정우는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