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145km' 구창모, AG 출전 불발→NC 김영규 발탁...'이정후 대체' 삼성 김성윤 엔트리 합류
입력 : 2023.09.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109일 만의 실전 등판에서 최고 구속 145km/h를 던졌던 구창모(26·NC 다이노스)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결국 불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부상 혹은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 및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6월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투수 구창모(NC)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선수들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외야수 김성윤(삼성 라이온즈 ), 투수 김영규(NC)로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선수의 교체 외에, 다른 대표 선수 중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 되는 경우에는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구창모을 대신해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발탁된 김영규 / 사진=뉴스1
이정후의 부상 대체 선수로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게 된 김성윤 /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