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야말로 '금의환향'이다. 과거 토트넘 핫스퍼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약하던 스콧 파커(44)가 이젠 감독으로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을 발언을 인용,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파커를 차기 감독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파커 역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간은 사실상 끝이 난 상황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과 더불어 카라바오컵에서도 4강 탈락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성적 역시 처참하다. 11승 4무 19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고 있다. 14위를 기록했던 2003/04시즌 이후 약 2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28일 리버풀전에서 1-5로 대패하며 리버풀 우승 제물로 전락하는 치욕을 겪었다.

이에 토트넘 보드진은 포스테코글루의 경질 카드를 뽑아들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더백'에 따르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더라도 포스테코글루는 경질을 피할 수 없다.
토트넘은 차기 감독 책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털 팰리스),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와 마르코 실바(풀럼)가 후보로 떠올랐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파커였다.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은 파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1천만 파운드(약 191억 원)의 보상금도 거래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있어도 파커의 선임은 탁월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미 파커는 토트넘을 경험한 바 있다. 선수 시절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뒤 2011년 8월 토트넘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년간 63경기 출전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2017년 7월부터 1년 동안 토트넘 U18 코치직을 역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파커는 차세대 감독으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풀럼, 2021/22시즌 본머스의 감독으로 활동하며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서 PL 승격을 이뤄냈다. 올 시즌 역시 파커는 번리를 지휘하며 27승 16무 2패(승점 97)를 기록해 2위를 달성. 조기 PL 승격에 성공했으며, 1위 리즈 유나이티드(28승 13무 4패·승점 97)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을 발언을 인용,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파커를 차기 감독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파커 역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이하 PL) 성적 역시 처참하다. 11승 4무 19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고 있다. 14위를 기록했던 2003/04시즌 이후 약 20년 만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28일 리버풀전에서 1-5로 대패하며 리버풀 우승 제물로 전락하는 치욕을 겪었다.

이에 토트넘 보드진은 포스테코글루의 경질 카드를 뽑아들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더백'에 따르면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거두더라도 포스테코글루는 경질을 피할 수 없다.
토트넘은 차기 감독 책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털 팰리스),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와 마르코 실바(풀럼)가 후보로 떠올랐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파커였다.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은 파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1천만 파운드(약 191억 원)의 보상금도 거래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에 있어도 파커의 선임은 탁월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미 파커는 토트넘을 경험한 바 있다. 선수 시절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뒤 2011년 8월 토트넘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2년간 63경기 출전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2017년 7월부터 1년 동안 토트넘 U18 코치직을 역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파커는 차세대 감독으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풀럼, 2021/22시즌 본머스의 감독으로 활동하며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서 PL 승격을 이뤄냈다. 올 시즌 역시 파커는 번리를 지휘하며 27승 16무 2패(승점 97)를 기록해 2위를 달성. 조기 PL 승격에 성공했으며, 1위 리즈 유나이티드(28승 13무 4패·승점 97)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