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필승 계투조가 돌아온다.
롯데는 4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구승민, 김상수, 우강훈, 이인복을 1군 엔트리에 콜업하고 김진욱, 문경찬, 정성종, 최영환을 말소했다.
구승민과 김상수는 올 시즌 롯데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63경기에 등판하며 불펜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구승민은 2승 5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3.86, 김상수는 4승 2패 1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나란히 팀 내 홀드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순위 싸움이 치열하던 9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상수는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파열 부상으로 9월 9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에 이상 증세를 느끼고도 출전을 이어갔던 구승민은 9월 16일 말소됐다.
5강 진입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가던 롯데로서는 두 핵심 불펜의 이탈이 뼈아팠다. 설상가상 롯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나균안, 박세웅의 공백까지 생겨 투수진의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에서 롯데는 1차전(8-9)과 2차전(6-8) 모두 타선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경기를 모두 내주며 투수진의 공백을 실감해야만 했다.
시즌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둔 7위 롯데는 64승 69패(승률 0.481)를 기록, 5위 SSG 랜더스(68승 63패 3무 승률 0.519)에 5경기 차로 뒤지고 있다. 롯데는 사실상 남은 경기에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SSG가 크게 부진하기만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구승민, 김상수와 함께 1군에 복귀한 이인복은 LG전 선발로 출격해 시즌 2승을 노린다. 이인복은 지난 7월 9일 LG전(1⅓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약 3개월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4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구승민, 김상수, 우강훈, 이인복을 1군 엔트리에 콜업하고 김진욱, 문경찬, 정성종, 최영환을 말소했다.
구승민과 김상수는 올 시즌 롯데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63경기에 등판하며 불펜의 기둥으로 활약했다. 구승민은 2승 5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3.86, 김상수는 4승 2패 1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나란히 팀 내 홀드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순위 싸움이 치열하던 9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상수는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파열 부상으로 9월 9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에 이상 증세를 느끼고도 출전을 이어갔던 구승민은 9월 16일 말소됐다.
5강 진입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가던 롯데로서는 두 핵심 불펜의 이탈이 뼈아팠다. 설상가상 롯데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된 나균안, 박세웅의 공백까지 생겨 투수진의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와 더블헤더에서 롯데는 1차전(8-9)과 2차전(6-8) 모두 타선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경기를 모두 내주며 투수진의 공백을 실감해야만 했다.
시즌 종료까지 11경기를 남겨둔 7위 롯데는 64승 69패(승률 0.481)를 기록, 5위 SSG 랜더스(68승 63패 3무 승률 0.519)에 5경기 차로 뒤지고 있다. 롯데는 사실상 남은 경기에서 전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SSG가 크게 부진하기만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구승민, 김상수와 함께 1군에 복귀한 이인복은 LG전 선발로 출격해 시즌 2승을 노린다. 이인복은 지난 7월 9일 LG전(1⅓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약 3개월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