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만장일치로 연임 확정...3년 더 KBO 이끈다
입력 : 2023.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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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의 연임이 확정됐다.

KBO는 22일 총회를 열고 허구연 현 총재를 만장일치로 25대 KBO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KBO 총회는 지난 18일 2023년 제5차 KBO 이사회에서 총재 후보로 단독 추천된 허 총재의 서면 표결을 진행했으며, 이날 전원 찬성으로 선출을 확정했다.

2022년 3월 24대 총재로 취임한 허 총재는 25대 총재로 선출됨에 따라 2026년 12월까지 새 임기를 수행한다.

KBO 총재는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4분의 3이상 동의를 받아 후보가 추천되며, 이후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이상 찬성으로 선출된다.

정지택 전 총재가 지난해 초 중도 사퇴하면서 후임으로 추대된 허 총재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의 야구인 출신 총재로 큰 기대를 모았다. 허 총재는 취임 후 팬 퍼스트를 강조하며 프로야구가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쳤고,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피치클락 등의 새로운 제도 도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연임으로 허 총재가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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