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한화는 24일 "투수 김재영, 박윤철, 류희운, 류원석, 송윤준, 내야수 이성곤, 외야수 노수광, 유상빈, 장운호 등 9명과 육성선수 이준기, 신현수 등 2명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노수광이다. 2013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노수광은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 노수광은 SK 시절이었던 2018년 135경기 타율 0.313 8홈런 53타점 25도루 OPS 0.815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부상 이후 하락세를 탔다.
한화 복귀 후에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노수광은 올 시즌 30경기(77타수 17안타 타율 0.221) 출전에 그쳤고, 결국 친정팀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노수광은 1군 통산 770경기 타율 0.269 28홈런 220타점 123도루 OPS 0.708의 성적을 남겼다.
2013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56순위로 입단해 올해까지 한화맨으로 11년(2017~2018년 상무)을 보낸 장운호도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 4경기(9타수 2안타) 출전에 그친 장운호는 1군 통산 338경기 타율 0.238 5홈런 78타점 9도루 OPS 0.617의 성적을 남기고 한화를 떠나게 됐다.
2016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큰 주목을 받으며 입단한 김재영도 한화를 떠나게 됐다. 김재영은 2017년 20경기(선발 15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54, 2018년 29경기(선발 21경기) 6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기대만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올 시즌 6경기 평균자책점 10.13(8이닝 9실점)의 부진한 기록을 남긴 채 방출됐다. 김재영은 1군에서 통산 101경기 11승 1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4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현역 은퇴를 결정한 이성곤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타격 보조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사진=OSEN
한화는 24일 "투수 김재영, 박윤철, 류희운, 류원석, 송윤준, 내야수 이성곤, 외야수 노수광, 유상빈, 장운호 등 9명과 육성선수 이준기, 신현수 등 2명 등 총 11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노수광이다. 2013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노수광은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다시 친정팀 한화로 돌아왔다. 노수광은 SK 시절이었던 2018년 135경기 타율 0.313 8홈런 53타점 25도루 OPS 0.815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부상 이후 하락세를 탔다.
한화 복귀 후에도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한 노수광은 올 시즌 30경기(77타수 17안타 타율 0.221) 출전에 그쳤고, 결국 친정팀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노수광은 1군 통산 770경기 타율 0.269 28홈런 220타점 123도루 OPS 0.708의 성적을 남겼다.
2013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56순위로 입단해 올해까지 한화맨으로 11년(2017~2018년 상무)을 보낸 장운호도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 4경기(9타수 2안타) 출전에 그친 장운호는 1군 통산 338경기 타율 0.238 5홈런 78타점 9도루 OPS 0.617의 성적을 남기고 한화를 떠나게 됐다.
2016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큰 주목을 받으며 입단한 김재영도 한화를 떠나게 됐다. 김재영은 2017년 20경기(선발 15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54, 2018년 29경기(선발 21경기) 6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하며 한화 선발진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기대만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올 시즌 6경기 평균자책점 10.13(8이닝 9실점)의 부진한 기록을 남긴 채 방출됐다. 김재영은 1군에서 통산 101경기 11승 1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84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현역 은퇴를 결정한 이성곤은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 타격 보조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