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3시즌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투수 28명, 포수 7명, 1루수 3명, 2루수 5명, 3루수 5명, 유격수 8명, 외야수 20명, 지명타자 5명 등 총 81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는 어떤 관전 포인트가 있을지 KBO가 정리했다.
▷ 우승팀 LG 트윈스, 몇 명 수상할까?
2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는 12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수상 후보로 올랐다.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였던 오지환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출루율과 득점 부문 1위에 오른 홍창기도 2년 만에 외야수 부문 타이틀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년 전 LG가 우승을 차지한 1994시즌에는 포수 김동수, 1루수 서용빈, 2루수 박종호, 3루수 한대화, 외야수 김재현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 SSG 최정, 두산 양의지 수상 시 9회로 최다 수상 2위 등극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중 최다 수상자는 8회 수상에 빛나는 최정(SSG 랜더스)과 양의지(두산 베어스)다. 최정은 2011시즌 첫 수상을 시작으로 12시즌 동안 8번이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며 KBO리그 최고의 3루수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됐다. 최정이 수상할 시, 동일하게 3루수 부문에서 8차례 수상한 한대화(전 쌍방울)를 제치고 포지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의지 역시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포수로 7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수상하며 지난 9시즌 중 1차례를 제외(2017)하고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됐다. 양의지 역시 수상 시 현재 포수 부문 7차례 수상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김동수(전 히어로즈)를 제치게 된다. 한편,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0차례 수상한 현 두산 감독 이승엽이다.
▷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지명타자 부문 경쟁
지명타자 부문은 후보 명단 선수들이 수상한 골든글러브만 17개에 달하는 KBO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전쟁이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6회 수상), LG 김현수, NC 다이노스 손아섭(5회 수상),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1회 수상)에 KBO 골든글러브 수상경력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 타자 중의 한 명인 SSG 추신수까지 엄청난 이름값을 자랑하는 후보 명단이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누가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최다 득표-득표율 누구?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영예를 안을 선수가 누구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해에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총 313표 중 304표를 획득해 97.1% 득표율로 최다 득표-득표율의 주인공이었다. 역대 최다 득표는 2007시즌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350표, 최다 득표율은 99.4%의 지지를 받은 2020시즌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가 기록하고 있다.
▷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을 선수는 누구일까?
개인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2023시즌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4번타자'로 발돋움한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3루수 부문에서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없었던 박건우(NC)도 데뷔 후 15년 만에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한 KBO리그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도 후보에 올랐다. 2023시즌 KBO MVP를 수상한 에릭 페디(NC)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아리엘 후라도(키움)는 투수 부문 후보에 올랐고, LG 우승의 주역 오스틴 딘도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기예르모 에레디아(SSG)와 제이슨 마틴(NC)도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려지며, KBS 2TV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뉴스1
▷ 우승팀 LG 트윈스, 몇 명 수상할까?
29년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는 12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배출하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수상 후보로 올랐다.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였던 오지환이 2년 연속 수상을 노리고 있으며, 출루율과 득점 부문 1위에 오른 홍창기도 2년 만에 외야수 부문 타이틀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9년 전 LG가 우승을 차지한 1994시즌에는 포수 김동수, 1루수 서용빈, 2루수 박종호, 3루수 한대화, 외야수 김재현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 SSG 최정, 두산 양의지 수상 시 9회로 최다 수상 2위 등극
이번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른 선수 중 최다 수상자는 8회 수상에 빛나는 최정(SSG 랜더스)과 양의지(두산 베어스)다. 최정은 2011시즌 첫 수상을 시작으로 12시즌 동안 8번이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되며 KBO리그 최고의 3루수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됐다. 최정이 수상할 시, 동일하게 3루수 부문에서 8차례 수상한 한대화(전 쌍방울)를 제치고 포지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양의지 역시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포수로 7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수상하며 지난 9시즌 중 1차례를 제외(2017)하고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됐다. 양의지 역시 수상 시 현재 포수 부문 7차례 수상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는 김동수(전 히어로즈)를 제치게 된다. 한편, 역대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10차례 수상한 현 두산 감독 이승엽이다.
▷ KBO 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지명타자 부문 경쟁
지명타자 부문은 후보 명단 선수들이 수상한 골든글러브만 17개에 달하는 KBO리그 대표 베테랑 타자들의 전쟁이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6회 수상), LG 김현수, NC 다이노스 손아섭(5회 수상),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1회 수상)에 KBO 골든글러브 수상경력은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 타자 중의 한 명인 SSG 추신수까지 엄청난 이름값을 자랑하는 후보 명단이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누가 수상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최다 득표-득표율 누구?
최다 득표와 득표율의 영예를 안을 선수가 누구일지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해에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총 313표 중 304표를 획득해 97.1% 득표율로 최다 득표-득표율의 주인공이었다. 역대 최다 득표는 2007시즌 두산 이종욱이 기록한 350표, 최다 득표율은 99.4%의 지지를 받은 2020시즌 당시 NC 소속이었던 양의지가 기록하고 있다.
▷ 개인 첫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을 선수는 누구일까?
개인 첫 수상을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2023시즌 홈런, 타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4번타자'로 발돋움한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3루수 부문에서 첫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골든글러브와는 인연이 없었던 박건우(NC)도 데뷔 후 15년 만에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한 KBO리그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들도 후보에 올랐다. 2023시즌 KBO MVP를 수상한 에릭 페디(NC)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아리엘 후라도(키움)는 투수 부문 후보에 올랐고, LG 우승의 주역 오스틴 딘도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기예르모 에레디아(SSG)와 제이슨 마틴(NC)도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려지며, KBS 2TV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