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치열했던 레니 뇨로(18) 영입 경쟁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어떻게 맨유로 이적하게 됐을까?
영국 '디 애슬레틱' 19일(한국시간) '맨유가 레니 요로 영입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보도했다.
레니 요로는 2005년생 프랑스와 코트디부아르 이중국적의 센터백이다. 5살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프랑스 릴로 이주해 본인도 함께했고 2017년 릴의 유소팀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개막전 직 2025년까지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같은 해 리그앙 8라운드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2023-24시즌 1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꾸준한 선발로 자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유럽 명문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잉글랜드 리버풀, 맨유 스페인의 레알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리버풀은 영입에서 한발 물러섰다. 레알로 떠날 줄 알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5회)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리버풀도 6회로 최다 우승 3위 및 자국 프리미어리그 중 최다 우승에 빛나는 팀이지만 레알은 무려 2배 이상 더 많은 빅이어를 들었다.
심지어 지난 시즌도 레알이 우승했다. 유럽 왕좌에 앉고 싶으면 레알과 함께하는 것이 가능성은 가장 높은 게 현실이다. 리버풀도 이를 인지하고 레알과 영입 경쟁을 피했는데 '라이벌' 맨유로 이적했다.
리버풀 팬들은 화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 ‘맨유는 요로 영입에서 리버풀을 따돌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선수가 오직 레알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어 ‘레알은 이번 여름 요로의 영입을 포기 후 이미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집중했다. 그 사이 맨유가 릴과 최대 5,200만 파운드(약 933억 원) 거래를 몰래 완료했다. 리버풀 팬들이 분노할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어떻게 맨유는 요로를 품을 수 있었을까? 디 애슬레틱이 밝힌 이적 비하인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레알은 실제로 선수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직접 회담을 가졌다. 요로도 레알 합류 의사가 분명히 있었다. 모든 것이 스페인으로 모이는 만큼 리버풀도 이런 징후를 느끼고 한 발 물러섰던 것이다.
리버풀은 여러 이유 중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다. 이미 자렐 콴사,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 이미 수비 자원이 넘친다. 요로게에 매력적인 거래 제안을 하기 불리했다.
그러나 맨유는 확실한 무기가 있었다 '이적료'다. 매체는 레알이 지불할 수 있는 상한선은 2,000~2,500만 파운드(약358~448억 원)이 한계였다. 릴은 최대한 비싸게 선수를 처분하고 싶었다.
맨유는 릴이 딱 원하는 거래 파트너였다. 맨유는 무려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에 추가 1,200만 유로(약 181억 원)을 더한 금액으로 계약했다. 추가로 구단 전설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선수에게 직접 설득했다고 한다. 요로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결국 맨유는 리버풀이 줄 수 없는 출전 보장+레알이 부담을 느낀 이적료 두 마리 토끼 모두 릴과 선수에게 줄 수 있었다.
당장 리버풀은 이 선수를 품은 맨유를 다음 시즌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적으로 만나기 직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영국 '디 애슬레틱' 19일(한국시간) '맨유가 레니 요로 영입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보도했다.
레니 요로는 2005년생 프랑스와 코트디부아르 이중국적의 센터백이다. 5살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족들이 프랑스 릴로 이주해 본인도 함께했고 2017년 릴의 유소팀에 입단했다.
2022-23시즌 개막전 직 2025년까지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같은 해 리그앙 8라운드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2023-24시즌 1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꾸준한 선발로 자신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유럽 명문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잉글랜드 리버풀, 맨유 스페인의 레알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리버풀은 영입에서 한발 물러섰다. 레알로 떠날 줄 알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5회)에 빛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리버풀도 6회로 최다 우승 3위 및 자국 프리미어리그 중 최다 우승에 빛나는 팀이지만 레알은 무려 2배 이상 더 많은 빅이어를 들었다.
심지어 지난 시즌도 레알이 우승했다. 유럽 왕좌에 앉고 싶으면 레알과 함께하는 것이 가능성은 가장 높은 게 현실이다. 리버풀도 이를 인지하고 레알과 영입 경쟁을 피했는데 '라이벌' 맨유로 이적했다.
리버풀 팬들은 화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 ‘맨유는 요로 영입에서 리버풀을 따돌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선수가 오직 레알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어 ‘레알은 이번 여름 요로의 영입을 포기 후 이미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집중했다. 그 사이 맨유가 릴과 최대 5,200만 파운드(약 933억 원) 거래를 몰래 완료했다. 리버풀 팬들이 분노할 소식이다’라고 전했다.
어떻게 맨유는 요로를 품을 수 있었을까? 디 애슬레틱이 밝힌 이적 비하인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레알은 실제로 선수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직접 회담을 가졌다. 요로도 레알 합류 의사가 분명히 있었다. 모든 것이 스페인으로 모이는 만큼 리버풀도 이런 징후를 느끼고 한 발 물러섰던 것이다.
리버풀은 여러 이유 중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다. 이미 자렐 콴사,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 이미 수비 자원이 넘친다. 요로게에 매력적인 거래 제안을 하기 불리했다.
그러나 맨유는 확실한 무기가 있었다 '이적료'다. 매체는 레알이 지불할 수 있는 상한선은 2,000~2,500만 파운드(약358~448억 원)이 한계였다. 릴은 최대한 비싸게 선수를 처분하고 싶었다.
맨유는 릴이 딱 원하는 거래 파트너였다. 맨유는 무려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에 추가 1,200만 유로(약 181억 원)을 더한 금액으로 계약했다. 추가로 구단 전설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선수에게 직접 설득했다고 한다. 요로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한다.
결국 맨유는 리버풀이 줄 수 없는 출전 보장+레알이 부담을 느낀 이적료 두 마리 토끼 모두 릴과 선수에게 줄 수 있었다.
당장 리버풀은 이 선수를 품은 맨유를 다음 시즌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적으로 만나기 직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