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하이재킹 시도했다... 선수는 완강한 태도 ''아스톤 빌라로 가겠다''
입력 : 202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아마두 오나나를 하이재킹 시도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마두 오나나의 빌라행이 확정되기 전에 이를 가로채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의 첫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맨유는 디렉터도 바꾸며 개혁을 시도하고 있으며 여름 리빌딩의 일환으로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파리 생제르맹의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동시에 맨유가 아마두 오나나의 아스톤 빌라행을 막으려는 시도를 막판에 시도했다는 주장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두 오나나는 에버튼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로 향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벨기에의 기자인 사차 타볼리에는 맨유가 빌라의 손아귀에서 오나나를 빼앗으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맨유는 빌라와 같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더 나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벨기에 국가대표로 이번 유로까지 뛰었던 오나나는 이미 빌라에 입단하기로 약속했고, 자신의 말을 번복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빌라는 오나나에게 4,500만 파운드(약 808억 원)에 추가 500만 파운드(약 89억 원)의 추가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에버튼은 또한 오나나와 관련된 향후 이적료의 10%를 받게 된다. 오나나는 현재 벨기에가 유로에서 떨어진 후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곧 버밍엄으로 날아가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문제없이 통과되면 일요일까지 이적이 완료될 예정이며 다음 주 초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수 있다. 오나나는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떠난 뒤 루이스의 대체자로 빌라에 합류하게 된다.



에버튼은 2022년 오나나에게 3,300만 파운드(약 59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오나나는 두 시즌 동안 에버튼 중원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72경기에 출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엔리코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