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떠날 수도 있다... ''맨시티가 원할 경우에만 토트넘 떠날 예정''
입력 : 2024.07.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는 맨시티가 감독직으로 원할 경우에만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 맨시티 감독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사임 이후 오직 토트넘 감독직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에 부임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가 유로 결승에서 2연패를 당한 지 며칠 후인 화요일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과 잉글랜드 감독직을 연결 짓는 보도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는' BBC 스코틀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모른다, 나는 당시 경기를 준비 중이었다. 나는 현재 토트넘의 감독이다. 그게 내가 서 있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 초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호주 출신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토트넘 감독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그리고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를 토트넘에서 유인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의 맨체스터 시티뿐이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여름 토트넘과 성과 기반 보너스가 포함된 4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토트넘은 지금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포스테코글루에게 언젠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될 가능성에 대해 물었고, 포스테코글루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지만 그건 아니다. 잉글랜드에는 환상적인 감독이 있고 나는 현재 토트넘에서 8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게 내 생각이다"라고 답변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짧은 시간에 토트넘을 전술적으로 다른 팀으로 만들었으며 공격적인 축구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현재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잉글랜드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0일(한국 시간) "우리는 현재 잉글랜드 남자 성인 대표팀의 차기 감독을 임명하기 위한 집중적인 과정을 감독하고 있다. 축구 산업에서 개방형 채용 프로세스를 고수하고 있으며 다음의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공식화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축구 협회는 평등, 다양성 및 포용성을 장려하며, 기준을 충족하는 모든 사람의 지원을 환영한다. 채용 또는 면접 과정과 관련하여 요구 사항이 있는 경우 지원서에 자세히 설명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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