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같은 수비수가 나타났다''... 신입생 요로의 미친 활약→팬들의 극찬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 수 있다''
입력 : 2024.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니 요로가 첫 경기부터 맨유 팬들을 홀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레니 요로가 레인저스와의 첫 15분 경기를 보고 이미 그를 축구의 엘리트로 다시 데려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9일(한국 시간) "맨유는 레니 요로의 입단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요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화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차세대 센터백'으로 평가받던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회담을 가진 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다. 요로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을 비롯한 여러 클럽들이 요로의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지만, 요로는 마드리드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릴로부터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에 추가 1,200만 유로(약 181억 원)를 더한 계약에 합의하면서 맨유로 이적했다. 요로는 맨유로 이적하자마자 레인저스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팬들은 이미 요로의 진정한 능력을 맛보았다.

경기 시작 15분 만에 요로는 왼쪽 측면의 빈 공간을 노리고 달려들던 샘 머레이를 찾아 크로스 패스를 연결했다. 또한 요로는 레인저스 공격수 사이리엘 데서스가 안드레 오나나를 향해 슛을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멋진 마지막 태클을 선보였다.





팬들은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 15분 만에 요로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팬은 "과장은 아니지만 레니 요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썼다. 다른 팬들은 "초기 징후이며 더 강한 상대를 상대로 봐야 하겠지만 레니 요로는 유망해 보인다", "레니 요로는 정말 롤스로이스 같은 수비수다. 리오 퍼디난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런 유형의 수비수는 본 적이 없다"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 경기에서 아마드 디알로는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멋진 슈팅으로 맨유에 리드를 안겼다. 디알로는 머레이필드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아론 완-비사카, 메이슨 마운트, 조니 에반스, 카세미루 등 많은 1군 선수들과 함께 전반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202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 제이든 산초였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야후 스포츠, 리버풀 닷컴, 아프로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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