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절실한 서울 이랜드 FC, 실수 줄여야 산다…김포 원정서 선두권 도약 나서
입력 : 2024.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가 김포FC(이하 김포) 원정길에 올라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4일(수)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연승 가도에 오른 서울 이랜드는 지난 21일 천안시티FC와 난타전 끝 3-4로 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6위로 추락한 서울 이랜드와 7위 김포의 승점 차는 단 1점. 9위 충북청주FC와도 2점 차에 불과한 상황으로 상위권 도약을 위해 필승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6월 휴식기 이후 3경기 무득점에 그치며 3연패를 내준 서울 이랜드는 최근 3경기 모두 3골씩 몰아치며 득점력을 회복했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신입생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뽑아내며 힘을 보탰다. 공격수 이준석, 정재민이 데뷔골을 신고했고, 카즈키는 3도움을 추가하며 개인 도움 공동 선두(5도움)에 올라있다.

결국 '뒷문 단속'이 관건인 셈이다. 서울 이랜드는 6월 휴식기 당시 최소 실점 2위(경기당 1실점)를 기록 중이었으나 반복된 수비 실수에 6위(경기당 1.38실점)로 내려왔다. 5월 천안시티FC전 4-0 승리 후 10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주장 김영욱은 "3연승 기회를 놓쳐 너무 아쉽다. 조급함을 가지기보다는 부담감을 즐기며 잘 준비하자고 선수들과 얘기했다"며 "차분한 마음으로 실수 없이 우리 플레이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김포전 반전을 빠르게 이뤄 남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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