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부산] 한재현 기자= 부산아이파크 수비의 핵 조위제가 부상 복귀하며, 팀 뒷문에 안정을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 실패 악몽을 준 충북청주FC를 상대로 무승부 징크스를 끊어내려 한다.
부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6위에 있는 부산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승승장구하며, 후반기 순위 경쟁에 변수로 떠올랐다.
조위제 역시 부산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 발등 골절 부상으로 3달 동안 공백을 맞이했다. 지난 6월 중순 복귀 후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이한도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확실히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다행이지만, 시즌 막바지로 가는 상황에서 충북청주전은 중요한 경기다”라며 이번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상 복귀 후 몸이 완전치는 않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한도 형이 커버를 잘해주고 있어 패배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흔들린 부산을 빠르게 안정 시켰다. 선수들에게 구체적이고 강한 메시지로 동기부여를 심어주며, 부산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조위제도 “전술적인 것 보다 선수단의 사기, 마인트셋에서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경기장 내에서 태도를 강조하시기에 힘들 때 이겨내는 것 같다”라며 조성환 감독 효과를 설명했다.
이번 상대 충북청주는 부산에 악몽과 같다. 역대전적에서 4무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26일 페신의 선제골에도 종료 직전 조르지(현 포항스틸러스)에게 실점하면서 다잡았던 K리그1 승격과 우승을 놓쳤다. 조르지의 골을 막지 못했던 조위제 역시 마찬가지다.
조위제는 “충북청주와 경기는 항상 어렵다. 득점을 많이 못했기에 분석도 했고, 투쟁심과 수비적인 면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했다”라며 “지난 시즌 악몽이 잊혀지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과거에 연연하면 안되니 올 시즌 새롭게 시작했기에 지난 시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충북청주 무승 사슬을 깨려 한다.
부산은 현재 선두권과 거리가 멀지만, 이날 승리하면, 선두 FC안양(승점 46)과 격차는 11점으로 좁혀진다. 올 시즌 절대 강자가 없는 K리그2이고, 13경기가 남아 있기에 꾸준히 연승을 이어간다면 막판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조위제도 “우리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 본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6위에 있는 부산은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승승장구하며, 후반기 순위 경쟁에 변수로 떠올랐다.
조위제 역시 부산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는 시즌 초반 발등 골절 부상으로 3달 동안 공백을 맞이했다. 지난 6월 중순 복귀 후 컨디션과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이한도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확실히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다행이지만, 시즌 막바지로 가는 상황에서 충북청주전은 중요한 경기다”라며 이번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상 복귀 후 몸이 완전치는 않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한도 형이 커버를 잘해주고 있어 패배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흔들린 부산을 빠르게 안정 시켰다. 선수들에게 구체적이고 강한 메시지로 동기부여를 심어주며, 부산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조위제도 “전술적인 것 보다 선수단의 사기, 마인트셋에서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다. 경기장 내에서 태도를 강조하시기에 힘들 때 이겨내는 것 같다”라며 조성환 감독 효과를 설명했다.
이번 상대 충북청주는 부산에 악몽과 같다. 역대전적에서 4무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3년 11월 26일 페신의 선제골에도 종료 직전 조르지(현 포항스틸러스)에게 실점하면서 다잡았던 K리그1 승격과 우승을 놓쳤다. 조르지의 골을 막지 못했던 조위제 역시 마찬가지다.
조위제는 “충북청주와 경기는 항상 어렵다. 득점을 많이 못했기에 분석도 했고, 투쟁심과 수비적인 면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준비했다”라며 “지난 시즌 악몽이 잊혀지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과거에 연연하면 안되니 올 시즌 새롭게 시작했기에 지난 시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며 충북청주 무승 사슬을 깨려 한다.
부산은 현재 선두권과 거리가 멀지만, 이날 승리하면, 선두 FC안양(승점 46)과 격차는 11점으로 좁혀진다. 올 시즌 절대 강자가 없는 K리그2이고, 13경기가 남아 있기에 꾸준히 연승을 이어간다면 막판 희망을 살릴 수 있다.
조위제도 “우리도 충분히 우승 가능하다 본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