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배짱 장사에 SSC 나폴리가 고개를 저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함에 따라 나폴리가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나폴리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맨유)를 원하며 13일 첫 회담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디마르지오 기자는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단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르나초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그러나 나폴리는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248억 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나폴리의 가르나초 영입은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맨유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적료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폴리는 대안으로 임대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골닷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77억 원)를 제안했다. 맨유가 요구하는 액수와는 약 두 배 차이가 난다.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의견차가 좁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가 가르나초를 붙잡을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링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면적인 선수단 개편을 선언했기 때문. 가르나초 역시 예외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통산 116경기 23골 14도움을 기록한 발군의 재능이다. 최근 2024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급 유망주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백쓰리를 선호하는 아모링 감독 체제하 설자리가 없다. 윙백을 맡기자니 수비력이 부족하고 공격수 자리에서는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는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언쟁을 벌이는 등 멘탈적으로도 성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임박함에 따라 나폴리가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나폴리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0·맨유)를 원하며 13일 첫 회담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디마르지오 기자는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단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르나초의 에이전트를 만났다. 그러나 나폴리는 맨유가 요구하는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248억 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나폴리의 가르나초 영입은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맨유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적료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폴리는 대안으로 임대를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골닷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77억 원)를 제안했다. 맨유가 요구하는 액수와는 약 두 배 차이가 난다. 서로 양보하지 않으면 의견차가 좁혀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맨유가 가르나초를 붙잡을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링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면적인 선수단 개편을 선언했기 때문. 가르나초 역시 예외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통산 116경기 23골 14도움을 기록한 발군의 재능이다. 최근 2024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급 유망주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백쓰리를 선호하는 아모링 감독 체제하 설자리가 없다. 윙백을 맡기자니 수비력이 부족하고 공격수 자리에서는 2% 부족한 골 결정력이 발목을 잡는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언쟁을 벌이는 등 멘탈적으로도 성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