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권호 출격' SSG 퓨처스팀, 지난해 마캠 치렀던 가고시마서 스프링캠프 실시...日 구단과 연습경기 예정
입력 : 2025.0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SSG 랜더스 퓨처스팀이 일본 가고시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SG는 9일 "오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28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SSG는 이번 캠프에서 선수 개개인의 루틴 확립과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많은 양의 훈련과 강도 높은 기술 훈련 그리고 연습경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스프링캠프 명단엔 지난달 27일 새로운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된 박정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9명, 선수단 17명(투수 7명, 포수 1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등 총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5 신인 중에선 6라운더 내야수 최윤석과 7라운더 투수 김현재가 승선했다. 신헌민, 박기호, 정현승, 이승민 등 4명은 상무 입단을 위해 테스트를 받고 12일 이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선수단의 호평을 받았던 일본 가고시마에서 스프링캠프가 진행된다. SSG 퓨처스팀은 이 기간에 총 8차례 일본 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구속 140km/h 중반 이상의 빠른 볼과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들을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정권 퓨처스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갔을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의 수비력 강화에 좀 더 집중할 계획" 이라며 "강화에서 훈련할 때부터 수비 훈련을 많이 해왔다.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생각이다. 그리고 1군 투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기량 향상에 대한 지원도 디테일 하게 챙기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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